마치 나비 모양을 닮은 꽃 "호접란"

나는 가끔 심심할때 시간도 때울겸 쇼핑을 하러나간다. 나가서는 굿 딜이 있나~ 찾아보기도하고 특별히 무엇을 사겠다는 목표보다는 아이쇼핑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날도 목표없이 쇼핑을 하러 나갔다. 이날은 좋은 가격의 서양란(호접란)을 발견했다. 원래 보통 독일에서 저정도 크기의 서양란은 적어도 10유로를 주고 사야하는데 그의 반값이기 때문에 구매를 하기로 결정했다. 가격은 4.99 유로 였고 한국 (원)으로는 6500원정도 한다. 내가 본것 중에 제일 싼가격이였음 그래서 나는 꽃 봉오리를 포함한 꽃의 갯수가 7개인 것은 구매를 했다.(특별한 이유는 없고 내가 7을 좋아하기 때문에ㅋㅋ)

나는 호접란에대해서 몰랐는데 처음 호접란을 알게된것은 선물로 화분을 받았은데 오랫동안 이쁨을 유지하면서 꽃이 펴있어서 너무 신기해이 꽃에 대해 알아보니까 서양란이였다. 그 후로 관심히 생겼었는데 마침 저렴한가격의 이쁜 호접란을 발견^_^ 땡잡았다~~ (선물받은 서양란은 지금은 잎만 남아있다ㅜ.ㅜ)

그리고 호접란은 꽃말마져 이쁘다 호접란의 꽃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이다. 꽃이랑 정말 잘어울이는 꽃말인것 같다. 

보통 호접란이 담아져 있는 화분은 밑에 구멍이 많은 투명 플라스틱 통이다. 이건 다 이유가 있다. 호접란의 뿌리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있고 보통 호접란은 다른 식물들과 다르게 흙이 아닌 나무껍질이나 이끼에 심어져 있는데 뿌리가 공기순환이 잘되야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고 화분 안에 물이 고여 있으면 뿌리에 병이 쉽게 걸리고 썩어 죽기 때문에 저런 플라스틱 통에 란이 담어져 판매가 된다. 저기 위에 보이는 줄기 같은게 호접란의 뿌리이다.그래서 나는 호접란이심어있었던 투 명 화분 자체로 넣을 화분을 같이 구매해왔다.

위에는 두 봉우리가 꽃이 피는 과정 !7개의 꽃이 모두 활짝 폈다.

호접란 물주는 방법은  우선 화분보다 큰 다야에 물을 받아놓고 화분에 물을 부어준다. 나무껍질은 물을 흡수하는데 느리기때문에 3번이상 반복 해서 부어주고 화분을 들어 물이 잘빠지도록 해준다. 간단하면서도 까다로운! 이렇게 해야 뿌리가 건강하게 유지할 수있다. 그리고 물은 일주일에 한번씩!너무 자주줘도 안된다.

호접란을 키우는 온도는 너무 덮거나 춥지 않게해주고 호접란은 햇빛을 받으면 화상을 입기때문에 햇빛이 잘 받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좋다. 나는 처음에 모르고 창가바로 앞에뒀다가 잎이 쳐저서 화분을 옮겨주고 햇빛을 잘받지 않도록 커튼도 달아줬다.

호접란은 꽃이피고 유지되는 기간은 길게 3개월인데 다시 꽃을 피우기는 일반 가정에서는 어렵다고 한다.ㅠ.ㅠ 나는 구매한지 딱 한달이 되었는데 꽃잎한개만 떨어지고 아직도 이쁘게 펴있음 ㅎㅎ. 다시 꽃피우기는 어렵겠지만 꽃이다져도 잘관리해서 다시 꽃봉오리가 생길 수있도록 잘 키워야겠다.

호접란 물주는 김에 같이사온 작은 스투키 분갈이 해줄라하니 새순들이 나오고 있어서 ㅎㅎ다시 그대로 심었다. 새순을 보니 행복해지는군^_^ 근데 이와중 쭈글 커튼 이 참 거슬린다.ㅎ

그리고 호접란에 대해서 마지막 ! 호접란은 공기정화 식물이다. 호접란 같은 경우 밤에 광합성을 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밤에 공기 정화 능력이 더 뛰어나다. 이런걸 고려 했을때 방안 분위기도 더 살릴 겸 침실에 두는것도 좋을것같고 오래 머무는 공간 둬도 좋을 둣 !!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