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달래 된장국 끓이는 법
아직 밤에는 쌀쌀하긴 하지만 낮에는 벌써 여름이 온 것처럼 날씨가 무지 더워졌어요 ~ 왠지 봄이 너무 짧게 왔다 간 것 같아 아쉴 따름.. 그래도 아직 까지는 봄나물이 나오기 때문에 봄이 가지전 열심히 봄나물을 먹으며 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ㅎㅎ 봄나물 종류가 많이 있지만 그중 자주 먹는 봄나물은 바로 달래인데 이번엔 달래를 이용해 달래 된장국을 끓여봤어요~ 누구나 쉽게 봄향 가득한 달래 된장국 끓이는 법 소개해드릴게요!
필요한 재료 (4인분) : 달래 1묶음 , 육수 1L (5컵) , 팽이버섯 , 호박 1개 (작은 사이즈) , 두부 한모 , 고추 1개
필요한 조미료 : 된장 , 고춧가루 , 설탕 , 다진 마늘
재료 준비
1. 달래 (1묶음) 알뿌리 부분의 껍질을 제거해 줘야 하는데 쉽게 제거하는 방법은 알뿌리 부분만 물에 담가 두면 껍질이 불어서 쉽게 벗겨 낼 수 있어요~ 껍질을 벗겨내고 뿌리 부분에 검게 붙어 있는 건 손톱으로 떼어내 줍니다.
그다음 물에 여러 번 헹궈 남아 있는 이물질이나 흙을 잘 씻어 내주고 물기를 제거해 준 후 크게 크게 썰어주세요!
2. 두부 한모는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너무 크지 않게 썰어주고 호박 (작은 사이즈) 한 개도 흐르는 물에 씻어준 후 4 등분해서 썰어주세요~ 고추 한 개도 깨끗하게 씻어낸 후 송송 썰어 주고 팽이버섯도 손질해줍니다.
달래 된장국 끓이기
3. 물은 다시마 육수 또는 멸치 육수 또는 쌀뜨물 1L (5컵)를 준비해줍니다.
4. 된장 4큰술 넣어 잘 풀어주고 국간장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설탕 반 큰 술을 넣고 끓여주세요!
5. 물이 끓기 시작하면 호박과 두부를 넣어줍니다.
6. 호박이 잘 익어 간다면 달래와 팽이버섯을 넣어줍니다. ( 전 달래를 푹 익힌 것을 좋아하지만 달래의 식감이 살아 있는 걸 원하신다면 된장국을 끓이고 마지막에 달래를 올려 드시면 돼요!)
7. 매콤 칼칼한 맛을 더하기 위해 고춧가루 1~2큰술과 송송 썬 고추를 넣어주고 1분간 끓여주면 끝!
달래 된장국
완 성
자! 이렇게 향긋하면서 매콤 칼칼한 달래 된장국이 완성됐어요!
달래의 특유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된장국과 너무 잘 어울려요~
달래가 제철음식이다 보니 이때 아니면 못 먹기 때문에 열심히 먹고 있는데 달래 음식을 만들 때마다 너무 만족하면서 먹고 있습니다~ 이번에 만든 달래 된장국에도 밥을 말아서 밥 한 공기 뚝딱! 매콤 칼칼하기까지 하니 제 입맛에 딱이에요! ㅎㅎ 달래 제철이 지나면 먹고 싶어도 내년까지 기다려야 하니 달래가 들어가기 전 꼭 한번 맛보세요~! 저의 달래 된장국 레시피가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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