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좋은 프랑스 자수

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져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똑같은 취미를 오래 하다 보니 지겹기도 하고 새로운 거에 도전도 하고 싶어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프랑스 자수를 미국 아마존 사이트에서 세트로 구매하게 되었어요!

 

 

 

 

내돈내산

- 프랑스 자수 - 

언박싱

 


 

 

 

 택배 받을 때가 가장 행복 ♡

 

가격은 15불 정도 했었고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자수를 넣어 걸어두면

인테리어에도 좋을 것 같았고

 간간히 미싱을 연습하고  있는데

미싱으로 만든 가방이나 파우치에

자수를 넣으면 이쁠 것 같아

연습하기 좋을 것 같았어요~!

 

 

 

 

총 3세트이고 

 

구성은 쪽가위 1 

밑그림이 그려져 있는 자수 원단 3

자수실 3세트 

바늘 9

플라스틱 자수틀 3

각 설명서

로 구성이 되어있어요!

 

 

 

 

[세트 1]

 

 

 

[세트 2]

 

 

 

[세트 3]

 

 

식물을 좋아해서 3세트 모두 

식물그림이 있는 걸로 선택!

 


프랑스 자수 도전!


 

 

 

 

 

3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으로 

선택하여 생에 첫 프랑스 자수를 

도전해 봤습니다. 

 

처음엔 바늘도 세트 상품에 있다고 했는데

막상 자수를 하려고 보니 바늘이 안 보여서

한참 찾아보니까 자수실이 걸려 있는 판에?

붙어 있더라고요 ㅋㅋㅋㅋㅋ;;;

혹시 저처럼 못 찾으시는 분들은 

저기에 붙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열심히 설명서를 보며 

자수 시작! 

 

말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유튜브에 프랑스 자수 기본 스티치를 

검색해서 영상을 보며 자수를 놓았어요!

 

 

 

 

설명서에 있는 사진과 완벽히 

똑같이 따라 한진 않고 그냥 

내 멋대로 ㅋㅋㅋㅋㅋ 

 

보기에 너무 쉬워 보였는데 

스티치 방법이 다 달라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초보자도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였습니다.  

 

 

 

 

보기엔 한 3시간이면 

완성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하루에 3~4시간씩

총 3일에 걸쳐 하나! 완성했어요 ㅋㅋㅋ 

 

너무 만만하게 봤음...

 

그래도 첫 도전치 곤 결과물이 

마음에 들었어요~

 

 

 

 

수를 다 놓고 실이 이만큼이나

남았어요~

 

잘 놔뒀다가 나중에 가방이나 파우치에

수 넣을 때 쓰면 좋을 듯!

 

 

 

 

 

 

두 번째 도전!

 

 

 

 

첫 번째로 만든 프랑스 자수는 

3개의 화분으로 되어 있고 

여러 스티치를 사용해서 

만들어서 재밌었는데 

두 번째는 계속 똑같은 패턴이라 

좀 지루함이 없지 않아 있었고 

 

첫 번째가 너무 이뻐서 그런지 

두 번째는 좀 밋밋해 보였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 자수를 놓았습니다 ㅎㅎ 

두 번째도 마찬가지로 11~1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마지막은 아직도 진행 중이에요~

 

뚝딱하고 만들어질 줄 알았는데 

시간이 은근 오래 걸리고 

맨날 3~4시간씩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라 

마지막 꺼는 아직 잎 2개밖에 못 놓았네요~

 

 

 

 

 

 

마지막 것도 완성되면

너무나도 이쁠 듯싶어요 ^^

 

독일은 2020년 12월 16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생필품 가게

은행, 약국을 제외하고 모든 상점을 폐쇄해서 

할 것이 더 없어졌는데 

 

프랑스 자수를 놓으니 시간도 잘 가고 

 하나에 집중을 하다 보니 잡생각을 

하지 않게 되어 좋은 것 같아요~

 

진짜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면 

기분이 쳐지면서 괜히 우울해지는데 

 

침대에 앉아서 드라마 역주행을 하며 

자수를 넣으면 시간 가는지 모를 정도로 

빨리 지나갑니다.ㅎㅎ 

 

지금 상황에서 

최고의 취미가 아닐까 싶어요~!

 

 

 

 

각각 봤을 때도 이쁘지만 

모아 놨을 때가 참 이뻐요 ㅎㅎ 

 

자수틀 그대로 벽에 걸어 놔도 이쁘겠지만 

우선 계획은 마지막 것도 빨리 완성시켜 

하얀 액자에 넣어 걸어둘 생각입니다. ㅎㅎ

 

 

 

 

 

초보자가 프랑스 자수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계속 손을 

바늘로 찔렀어요 ㅠㅠ 찔린데 또 찔리고

손이 얼얼하고 피도 나고.. 

 

그래서 친언니가 농담으로 

소화가 안될 때 자수를 넣으면 좋을 것 같다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그럼 쑥 내려갈 것 같다고 ㅋㅋ

그래서 상상하며 웃었던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저처럼 생에 첫 프랑스 자수에 도전하고 싶은 분들은 

꼭! 골무나 밴드를 붙이고 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프랑스 자수를 해볼까 하시는 분들이나

집에서 취미로 어떤 것을 해볼까 고민이신 분들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고 

이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니

원하는 그림을 선택해서

꼭! 도전해보세요! :)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하고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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