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랑땡 맛있게 만드는 법 쉽고 간단하게!

독일에서 벌써 4번째 맞이 한 남편 생일! 추석도 다가오고 해서 생일상을 추석 분위기로 차려 줬어요~ 미국인인 남편이 가리는 한식은 없지만 좋아할 것 같고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들로 만들어 봤는데 차리고 나서보니 죄다 고기 >< 그래도 남편이 너무 만족해하니 뿌듯했습니다. ㅎㅎ 이번에 소개해드릴 레시피는 남편 생일상으로 만든 음식 중 하나인 동그랑땡 맛있게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릴게요~

 

필요한 재료: 다진 돼지고기 또는 소고기 400g , 양송이버섯 5개 , 당근 1/2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 두부 반모 , 부침가루 , 계란 2개 , 식용유

필요한 조미료 : 약간의 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재료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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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양송이버섯 5개와 대파 1/2대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손질해주세요~

당근 1/2개와 양파 1/2개는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2. 손질한 채소들(버섯, 양파, 파, 당근)을 잘게 다져 주세요~  전 시간 단축을 위해 믹서에 넣고 수동으로 작동해서 다져줬어요~ 

 

3. 두부 반모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준 후 물기를 빼줍니다. 

 

두부 물기 빼는 3가지 방법

첫 번째- 손으로 꾹 짜서 물기를 빼는 방법 

두 번째- 전자레인지에 1~2분 정도 돌려 물기를 빼는 방법

세 번째- 면포를 이용해 물기를 빼는 방법

 

동그랑땡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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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모든 재료가 준비됐다면 다진 고기 400g , 다진 채소들을 믹스 볼에 넣고 참기름 , 후춧가루 , 약간의 소금(1/2 티스푼 정도)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반죽을 오래 치대야 재료들이 분리되지 않아요~

 

5. 반죽이 완성됐다면 먹기 좋은 크기로 둥글넓적하게 모양을 만들어 주거나  

 

종이 포일 위에 김밥보다 얇은 두께로 반죽을 길게 올리고 김밥 말듯 말아서 1시간 동안 냉동 보관해줍니다.

 

1시간 뒤보면 반죽이 살짝 얼었을 거예요~ 그럼 약 1cm 두께로 썰어 주세요~!

 

 

6.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와 계란 2개를 풀어 준비해 주세요!

 

7. 밀가루 옷을 입히고 계란물을 묻혀 줍니다~ 계란물을 묻힐 때 수저를 사용하면 더 쉽겠죠?

 

8. 프라이팬에 기름을 충분히 두르고 불은 중불보다 약하게 둔 후 속까지 잘 익을 수 있도록 천천히 앞 뒤로 익혀 주면 끝!

 

 

사진을 찍으면서 5가지 음식을 한꺼번에 하느냐 너무 바빠서 반죽을 오래 치대지 못하고 빨리빨리 하느냐 모양이 이쁘진 않지만 그래도 맛 하나는 최고!

 

다진 돼지고기로 만든 동그랑땡을 많이 먹어 봤지만 마트에 다진 돼지고기가 없어서 다진 소고기로 동그랑땡을 처음 만들어 봤는데 식감도 엄청 부드럽고 육즙도 엄청나고 고급진 맛이었어요~

 

간도 딱 좋아서 소스가 필요 없었어요~ 다음날 에어프라이어에 데워 먹었는데 진짜 꿀 맛 ㅠㅠ 양이 꽤 많아서 남편이랑 간식으로도 먹고 밥반찬으로도 먹었어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전 동그랑땡 먹으러 가야겠어요~ ㅎㅎㅎ 저의 동그랑땡 맛있게 만드는 법 참고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고추전 맛 피망전 맛있게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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