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분 수육, 물없이 수육 삶는 방법

요리 레시피/반찬|2020. 8. 6. 07:10

이번에 양파김치와 배추김치를 새로 담갔는데요~ 막 담근 김치엔 고기가 빠질 수없겠죠~? 그래서 김치와 함께 먹을 수육을 만들어 봤어요~ 대부분 수육을 삶을 때 물을 넣고 삶는데 그러면 간을 맞추기 위해 넣어야 할 조미료도 많아지고 삶고 난 물은 기름 빠진 물이라 다시 활용하기가 어려워 아깝지만 대부분 버리게 되죠~  이러한 번거로움을 줄여 준 방법이 바로 무수분 수육이에요!  물 없이 수육 맛있게 삶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무수분 수육 / 물 없이 수육 삶는 방법 

 

필요한 재료(2인분 기준): 통삼겹살 또는 통 목살(700g) , 통마늘 7~10알 , 양파 1 개, 대파 한 단

필요한 조미료: 통후추 또는 후춧가루, 된장

 

숙성시키기


수육을 만들기 위해서 통삼겹살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제가 사는 동네엔 REWE라는 마트 밖에 없어서 여기서 신선한 통 삼겹살  694g을 구매 해왔어요~ 2인분 양은 600~ 700g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1. 가정 먼저 통삼겹살 또는 통 목살이 준비됐다면 된장을 고기 전체에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2. 된장을 바른 통삼겹살은 비닐로 감싸고 냉장고에 1시간 이상 숙성시켜주세요!

 

 

재료 손질하기


3. 고기가 숙성되는 동안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양파(1개)와 마늘(7알)은 껍질을 벗기고 흐르는 물에 씻어주고 대파(한단)는 뿌리 부분을 잘라 준 후 상태가 좋지 않은 부분은 떼어내주고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4. 양파는 두껍게 썰어주고 마늘과 대파는 반으로 썰어주세요!

 

무수분 수육 삶기


5. 냄비를 준비해 주고 썰어둔 양파(1개)를 깔아주세요! 그 위에 대파 (1/2)을 깔아 줍니다. (저는 실라간 냄비를 사용했어요!) 

 

대파 위엔 숙성된 고기를 올리고 통후추나 후춧가루를 뿌린 후 , 나머지 대파를 올려 주고 반으로 썰어둔 마늘을 다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약불에 삶아 줍니다.

 

양파(1개) -> 대파(1/2) -> 숙성된 고기-> 통후추나 후춧가루 -> 대파(나머지 반)-> 통마늘 

 

6. 10분 뒤에 보면 물을 한 방울도 넣지 않았는데 물을 넣은 것처럼 채소에서 수분이 많이 나온 것을 볼 수 있을 거예요~ 20분 뒤 고기를 한번 뒤집어 주세요~ 고기가 안쪽까지 완전히 익을 수 있도록 총 50분에서 1시간 정도 삶아주면 됩니다. 고기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잘 들어가고 핏물이 나오지 않으면 됩니다.

 

마무리


총 1시간 동안 수육을 삶아줬어요!

 

고기만 건져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면 끝! 잘 삶아진 수육은 오돌뼈 부위도 부드러워 쉽게 썰을 수 있었어요~

 

저는 수분 증발이 적은 실라간 냄비를 사용하여 채소를 많이 넣지 않았지만 일반 냄비를 사용하신다면 채소의 양을 늘려서 만드신다면 일반 냄비로도 충분히 무수분 수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예: 양파 2개 사용)

 

맛있게 만들어둔 양파김치와 배추김치도 준비를 하고~

 

수육도 먹기 좋게 썰어 접시에 담아 봤어요~

 

양파김치에도 싸 먹고 배추김치에도 싸 먹고~ 맛이 너무 좋아 노래가 저절로 흥얼거려졌습니다. 껍질 부분은 아주 쫄깃쫄깃했고 무수분 수육이라 그런지 살 부분은 육즙을 가득 담고 있어 촉촉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잡내도 하나 없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일반 수육과 무수분 수육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면 전 무조건 무수분 수육입니다. ㅎㅎ 저의 무수분 수육 삶는 방법 참고하시고 맛있는 식사 시간 되세요!

 

맛있게 양파김치 만드는 법

 

맛있게 양파김치 만드는 법

7월 둘째 주쯤 3달 동안 먹을 김치를 만들었는데 남편이 갑자기 김치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한 달도 안돼 김치를 절반 이상을 먹어버렸네요~ 그래서 날씨가 시원해졌을 때 남편의 다이어트를 위��

myeverything.tistory.com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쉽고 간단하게!

 

배추겉절이 만드는 법 쉽고 간단하게!

며칠 전 여름에 먹을 깍두기와 배추김치를 총 20L 정도 담갔어요~ 은근히 많은 양이라 담글 때는 무지 힘들었지만 맛있게 담가진 김치를 맛보고 나서는 힘듬이 싹~ 사라졌습니다. 해외생활을 하��

myeverything.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