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 달 전에 주문한 드로잉 펜인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를 받았네요~ 독일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하루에 몇천 명씩 나와 집에서만 있기 때문에 지루하게 보내고 싶지 않아 그림을 그리려고 구매를 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네요~ 그래도 지금 상황 보면 앞으로도 집에만 있어야 할 것 같으니 지금이라도 받을 수 있어 다행.... 그리고 스테들러는 독일 제품인데 독일에서 더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미국 아마존에서 통해 구매를 했습니다. (한국 온라인이 훨씬 저렴) 

드로잉 펜 ,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6종 세트 후기 

원래는 큼지막한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라인을 그리는데 굵기가 얇지 않아 붓으로 표현하는데 문제가 없었는데 처음으로 집에 있는 작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려보니 붓으로 라인을 표현하기가 꾀나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드로잉 펜을 찾다 알게 된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스테들러는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1835에 설립된 지금은 16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세계적 문구 기업이라고 합니다. 뒤에 보니 made in Germany 라 적혀 있네요!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의 장점은 뚜껑을 씌우지 않아도 약 18시간 동안 잉크가 마르지 않고 물에 번지지 않으며, 색이 변하지 않는 잉크의 지속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드로잉뿐만 아니라 필기, 일러스트 , 그래픽 디자인, 제도용 ,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해요!

스테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4+2세트는 6가지의 0.05 / 0.1 / 0.2 / 0.3/ 0.5 /0.8 닙 사이즈로 다양한 선을 표현할 수 있어요.

굵기마다 심끝부분이 다른 것을 볼 수 있네요~! 그래서 피그먼트 라이너 0.3을 이용해서 허접한 실력이지만 그림을 그려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라이언을 그려봤는데 처음 사용하는 거라 익숙하지 않지만 사용감은 종이에 잉크가 많이 흡수되지 않아 옆으로 퍼져 굵게 그려지는 부분이 없어 딱 원하는 굵기로  표현이 됐고 잉크가 빨리 말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릴 때 약간 꺼칠한? 느낌이 들어 너무 부드럽게 그려지지 않아 실수를 덜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일반 펜으로 라이언을 그릴 땐 선도 많아지고 삐져나온 부분이 많았었는데 이렇게 한 번에 끈김없이 라이언을 한 번에 그릴 수 있다는 게 신기하네요~ 앞으로 연습을 더하고 익숙해지면 금방 늘겠어요~ ㅎㅎ 캔버스에 아직 사용은 안 해봤지만 캔버스에도 잘 그려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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