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부라더미싱 SM2700 사용후기
코로나 19 초반에 재봉틀을 살까 말하가 하다가 금방 끝나겠지 하고 미뤘었는데 나중엔 재고도 없고 가격도 몇 배씩이나 오르더라고요~ 코로나 19는 끝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마스크 값은 비싸고 해서 손바느질로 마스크를 만들어 사용했었는데 한 달 전쯤 미국 아마존 사이트를 보니 미니 재봉틀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미니 재봉틀을 구매했습니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미싱이 너무 재미있었지만 미니 재봉틀이 그리 좋진 않아 더 좋은 재봉틀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살게 있어서 PX를 들렸더니 부라더 미싱 딱! 입고가 되어 바로 구매해 왔습니다.
내 돈 내산 부라더미싱 SM2700 사용후기
입고된 부라더미싱을 보자마자 가슴이 두근두근~ ㅋㅋ재봉틀을 살 목적으로 간 게 아니었지만 원하던 재봉틀이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구매를 했어요~ 가격은 99달러(한화 약 117,000원) 모델은 SM2700이고 보기에 SF2700, GS2700과 거의 같아 보였어요~
박스 여기저기에 많은 기능들이 적혀있어 미싱기 하나로 다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ㅎㅎ 무게는 가볍다는데 저에겐 그리 가볍진 않았고 묵직했습니다.
부라더미싱 SM2700 언박싱 ♥
드디어 언박싱을 했는데 아주 꼼꼼하게 포장이 되어있었고 박스에 있는 사진처럼 똑같았어요~ 한 뼘 정도 되는 미니 재봉틀을 쓰다가 브라더 미싱을 보니 크기가 크게 느껴졌습니다.ㅋㅋ
액세서리 구성은 총 15가지
1. 단춧구멍 노루발
2. 실토리 총 4개 (하나는 재봉기 본체에 들어있어요~)
3. 블라인드 노루발
4. 지퍼 노루발
5. 말아 박기 노루발
6. 타원형 드라이버
7. 실패 꽂이
8. 단추 달이 노루발
9. 감침 판
10. 바늘 세트
11. 쌍침 바늘
12. DVD
13. 전원코드
14. 사용 설명서
15. 발판 컨트롤러
그리고 추가로 윗실 끼우는 방법의 설명서도 들어있었어요~
크기가 얼마나 되나 하고 자로 재보니 세로 길이는 28cm!
부라더 미싱(SM2700) 기계에는 위에 사진처럼 초보자도 쉽게 따라 실을 끼울 수 있도록 실 끼우는 순서와 방향이 잘 그려져 있었습니다.
부라더 미싱 SM2700 기본 구조
재봉기 오른쪽 옆면을 보면
풀리 다이얼: 수동으로 재봉할 때나 바늘 상하 위치 조절
전원 버튼 : I 전원 켜짐 , O 전원 꺼짐 (전원을 켜면 LED 조명이 켜짐)
전원선: 발판과 일체형
(위쪽) 실패 꽂이: 사용할 실을 꽂는 곳 (사용할 때 위로 쭉 잡아당기세요.)
밑실 감기 장치 : 밑실을 감을 때 사용하는 곳
(전면) 노루발
자동실 끼우기 장치: 실을 직접 끼우지 않고 자동 실 끼우기 장치로 쉽게 실을 끼울 수 있습니다.
노루발 레버: 노루발을 올리고 내릴 때 사용
(전면 왼쪽) 실커터기 : 가위 대신 실을 끈어줄때 사용
(전면) 다이얼 1 : 윗실 장력 조절 다이얼
다이얼 2 : 땀 폭 조절 다이얼
다이얼 3 : 땀 길이 조절 다이얼
(전면) 후진 재봉 레버: 재봉 시작과 끝을 후진 재봉으로 탄탄하게 마무리할 때 사용
패턴 선택 다이얼 : 스티치를 선택하는 다이얼
사용 후기
미니 재봉틀을 사용해본 것 빼곤 단 한 번도 재봉틀을 만져 본 적이 없어서 부라더미싱을 개봉을 하고 바로 연습을 했어요~ 처음엔 실이 풀리지 않도록 처음과 끝 부분을 되박음질 하는 연습하고 그다음 여러 스티치 사용해봤습니다.
충분히 연습을 한 다음에 아마존에서 구매한 천과 실로 마스크를 만들어 봤어요~
처음엔 안 입는 옷을 잘라 마스크 만드는 연습을 했고 어느 정도 손에 익힌 후엔 구매한 천을 사용해서 마스크를 만들었어요~ 첫 시도 때는 되박음질을 자꾸 까먹고 어려웠지만 몇 번 연습을 하니 처음보단 나아지더라고요~ 지금은 사용 한지 일주일 정도 됐는데 만족하는 마스크를 만들고 있습니다.
재봉이 이렇게 재밌는지 몰랐어요~ ㅋㅋㅋ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만족스러워 가족에게 보여주니 만들어 한국으로 보내 달라해서 아직도 열심히 마스크 만드는 중~ 제가 처음에 사용한 재봉틀이 미니 재봉틀이라 그런지 부라더 미싱을 사용했을 때 단점을 크게 못 느꼈어요~ 실 끼우기도 너무 쉽고 재봉도 잘돼서 단점을 찾기가 어렵네요~ 아직은 기본밖에 사용하지 못해서 단점을 발견하지 못한 거 일 수도 있지만... 부라더 미싱을 사용하면서 오히려 저의 부족한 점을 찾았습니다.ㅋㅋㅋ 아직 바늘 위치 조절이 완벽하지 않고 시작점과 끝나는 점이 완벽하지 않네요~ 좀 더 연습을 하면 괜찮아질 듯... 괜찮아져야 하는데... ㅋㅋㅋ 더 완벽해져서 부라더 미싱으로 이것저것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 ^^~
재봉틀을 둘 때가 없어서 식탁 한편에 두었습니다. ㅎㅎㅎ 흰색에다 디자인도 이뻐서 집과도 잘 어울려 좋아요~ 어려 모로 너무 마음에 들고 왜 다들 재봉틀은 부라더 미싱을 찾는지 알겠네요~ ^^ 저처럼 초보 미싱인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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