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꽃 포장하는법/남자친구 꽃선물/남편 꽃선물/꽃 돈 선물 / 부모님 돈 꽃 선물

정보/유익정보|2018. 9. 23. 22:45


남편 30번째 생일맞아 어떤선물을 해줄까하다가 정말 오래 고민을 했지만 도통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돈으로 줘야겠다 생각이듬.. 돈만 주기 그래서 남자한테 꽃주는게 흔하지는 않지만 나는 꽃과 같이 주기로 했다. 슈투트가르트 시내에 나가서 케잌과 꽃을 사러 가는데 역에서 내려서 얼마 걷지 않으니 꽃집이 보였다. 시간도 충분하지  않아서 그냥 여기서 사야겠다하고 크기게 큰 장미꽃 3송이(서른살이라..)를 구매를 하고 포장을 해달라고 했다. 여기서 부터 아 오늘 생일선물을 망쳤다고 생각함.. 왜냐하면정말 포장을 눈감고 해도 더 잘 만들 정도로 밑에 사진과 같이 해둠.......

이 모양은 마치 남녀가 다투가 열받아서 길가에 그냥 내던진 꽃다발 같았다... 근데 더 어이없는것은 저렇게 포장 해두고 포장비도 받음..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들고 다니기 너무 창피해서 큰쇼핑백을 구매해서 그 안에 빨리 넣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케이크를 사기 위해서 제과점을 갔는데 다 조각 케이크 밖에 팔지 않아서 한 10군데는 들려 산것같다. 나는 케이크를 사고 빨리 집으로 향했다. 

그리고 나는 꽃세송이를 심폐소생술을 하기위해 어처구니 없는 포장을 빨리 벗겼다. 그리고 집에있는 포장지와 리본 등 재료를 다 꺼내왔다.

꽃만 보면 정말 너무나 이쁜데 할아버지는 왜 그렇게 못나게 포장을 해주신건지...  꽃잎이 지저분해보이고 약간 시들시들한것같아서 꽃잎을 우선 다 짤라냈다.

그리고 빳빳하지 않는 핑크색 도화지 3장을 준비해서 꽃을 감쌌다. 꼬깔콘 모양처럼 

그 다음 빨간색 주름 종이를 이용해서 다시 한번 감싸고 리본은 그대로 재활용해서 리본 모양을 두번을 만들어줬다. 어떻게 모양을 만들까 생각을하다가 심플함서도 독특하게 포장을 해봤다. 처음 포장을 해보는데 나름 성공적이였던것같다.ㅎㅎㅎ

그리고 300달러는 봉투에 담아서 준비를 했다. 정말 무엇을 선물해줄지 정말떠올르지 않을때 돈 봉투가 짱인것같다. 

이렇게 준비된 케이크와 꽃다발과 돈봉투!! 선물은 남편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꽃 선물을 받아본다며 정말 좋아함.. 그래서 더 특별했던 선물이 됬던것같다. 그리고 하나 느낀거는 절대 독일에서는 꽃 포장을 하지않아야겠다. 그리고 꽃가게에서 파는것보다 독일은마트에서도 장미를 많이파는데 거기서 사는게 훨씬 양이많고 훨~씬 싸다. 다음엔 꽃을 살일이 있다면 마트에서 사서 셀프 포장하는걸로 ^^그리고 남녀가 다 좋아 할만한 선물은것같고 어버이날이나 아버지선물, 어머니 선물등 특별한 날에 해주는것도 좋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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