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병 열탕 소독에 해당하는 글 1

수제 레몬청 만들기

요리 레시피/간식|2021. 2. 4. 08:37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가기 전 친구가 좋아하는 레몬청을 만들어 봤어요~ 4년 전 남편이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남편 주려고 레몬청을 만들었었는데 그때 친구가 방문을 해서 만들어둔 레몬청을 나눠 줬었는데 그때 너무 맛있었는지 항상 레몬청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국에 온 김에 친구를 위해 레몬청을 만들었는데 너무나 좋아하네요~ ^^ 만들기도 쉽고 맛이 좋아 선물하기도 좋은 레몬청 만들기 알려드릴게요! 

 

 

 

 

레몬청은 백설탕으로 만들었을 때 위에 사진처럼 보기에 이쁘지만.. 단점은 설탕이 밑에 가라앉으면 딱딱하게 굳고 설탕을 녹이려면 병 밑부분을 따뜻한 물에 담가 둔다던가 수시로 병을 뒤집어줘 녹여줘야 하고 사실 녹이기도 너무 힘듦ㅋㅋ;; 그래서 이번엔 백설탕보다 잘 녹는 흑설탕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준비재료 : 레몬 12~15개 , 흑설탕 1.2kg , 베이킹 소다 , 굵은소금 

 

 

유리병 열탕 소독하기 


 

 

 

레몬청을 담그기전 레몬청을 담을 유리병을 열탕 소독을 해야 해요! 유리병 열탕 소독하는 방법은 냄비에 찬물을 반 정도 담고 유리병을 입구가 아래쪽으로 가도록 담근 후 불을 센 불에 두고 끓여 주세요~! 그러면 유리병에 수증기가 차면서 물방울이 맺힐 거예요~ 그럼 불을 끄고 5분 정도 둔 후 장갑을 끼고 유리병을 꺼내 줍니다. 유리병에 물기를 닦아 내지 말고 건조대에 올려 자연 건조시켜줍니다. 

 

열탕을 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꼭! 물을 끓이기 전! 유리병을 넣어 주셔야 해요 끓는 물에 유리병을 갑자기 넣으면 온도 변화로 유리병이 깨질 수 있어요!! 

 

 

레몬청 만들기 


 

 

 

1. 먼저 레몬을 베이킹소다를 풀은 물에 15분 정도 담가서 농약과 왁스를 제거해줍니다. 

 

 

 

 

2. 15분 후 베이킹 소다 풀은 물에 레몬을 뽀득뽀득하게 닦아 준 다음 굵은소금을 이용해 레몬을 살살 문질러주세요!

 

 

 

 

3. 레몬에 묻어있는 소금을 물 닦아내 줍니다.

 

 

 

 

4. 그다음 마지막으로  레몬에 묻어있는 농약과 왁스를 완벽하게 제거를 하기 위해 끓는 물에 레몬을 20초간 데구루루 굴려 줍니다.

 

 

 

 

5. 레몬을 완벽하게 세척을 했다면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닦아주면 레몬 세척 끝! 

 

 

 

 

6. 레몬 꼭지에서는 쓴맛이 나기 때문에 잘라내고 너무 굵지 않게 적당한 굵기로 슬라이스 해줍니다. 

 

 

 

 

씨앗에서 쓴맛이 나기 때문에 씨앗을 제거해주세요!

 

 

 

 

잘라낸 꼭지는 버리지 말고 꾹~ 짜서 레몬즙을 내어 레몬청을 만들 때 사용하세요!

 

 

 

 

7. 사이즈가 넉넉한 믹싱볼에 슬라이스 한 레몬을 담고 흑설탕 1kg을 넣고 열심히 버무려줍니다. 

 

 

 

 

8. 그다음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잘 만들어진 레몬청을 차곡차곡 담아 줍니다. 

 

 

 

 

9. 레몬 과육이 공기에 노출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입구에 설탕으로 채워서 마무리하고 뚜껑을 닫아주면 끝!

 

 

 

- 레몬청 - 

 

완 성

 


 

 

 

백설탕으로 했을 때보다는 육안으로 이쁘진 않지만 맛은 똑같은 흑설탕으로 만든 레몬청~!

 

 

 

 

그래도 백설탕보다 설탕이 잘 녹아서 끝까지 먹기가 훨씬 편한 것 같아요~^^

 

 

 

 

레몬청은 실온에서 1~2일 정도 두고 냉장 보관해주시면 돼요~! 이렇게 만들어진 레몬청은 탄산수에 넣어먹으면 레모네이드 맛이고 따뜻한 물에 넣어먹으면 레몬맛이 더 잘 우러나와 진한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그리고 레몬은 비타민 C가 풍부하니 감기 예방에 최고! 저의 레몬청 만들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하고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생강차 만들기 , 생강차 만드는 법

 

생강차 만들기 , 생강차 만드는 법

원래는 생강차 티백을 사서 생강차를 즐겨마셨는데 약간 맛이 심심하기도 해서 요즘엔 생강차를 직접 만들어 아침마다 차 한잔을 즐기고 있습니다. 커피도 못 마시고 딱히 입에 맞는 차가 없는

myeverything.tistory.com

 

반응형

댓글()